티스토리 뷰
목차
김아림, 2024 LPGA 시즌 개막전에서 단독 선두…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TOC 첫날 7언더파 기록
2024년 LPGA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아림이 개막전 첫날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아림은 1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특급 대회로,
총 32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김아림은 첫날부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김아림은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으며,
3년 만에 이 대회에 다시 출전해 첫날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1. 김아림, 첫날 7언더파 완벽한 경기력
김아림은 첫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11번 홀(파 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13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추가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습니다.
후반에도 김아림의 상승세는 계속됐습니다. 1번 홀, 5번 홀, 7번 홀, 9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총 7언더파를 완성했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아림의 이날 플레이는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모든 부분에서 안정적이었으며,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팅 감각이 빛을 발했습니다.
2. 선두 경쟁에 나선 고진영과 패티 타와타나낏
김아림을 바짝 추격하는 선수로는 고진영과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 있습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3개를 기록하며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시즌 첫 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했습니다. 고진영은 현재 세계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패티 타와타나낏 역시 LPGA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으로,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김아림과의 타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다음 라운드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3. 유해란, 다케다 리오와 공동 4위… 꾸준한 경기력
유해란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일본의 다케다 리오,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
호주의 한나 그린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습니다.
유해란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그는 신인 시절부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꾸준한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해란은 올 시즌 LPGA에서 강력한 신예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선수들의 세대교체를 이끌어갈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입니다.
4. 김효주·양희영·이민지, 공동 17위로 출발
김효주, 양희영, 이민지(호주)는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7위 그룹에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다소 조용한 출발을 보였지만, 아직 대회 초반이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에서 얼마든지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김효주는 지난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후반 라운드에서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할 경우 충분히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 부진한 출발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라운드에서 1 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28위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 대회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지만, 첫 라운드에서는 감각이 완벽하게 살아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선수인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김아림의 완벽한 플레이, 우승 기대감 UP
김아림이 개막전 첫날부터 완벽한 경기력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시즌 첫 대회는 선수들에게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만큼, 첫 라운드에서 좋은 출발을 한 것이 큰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한 점은 김아림의 샷 감각과 퍼팅 감각이 모두 좋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진영과 유해란 등 다른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특히 다음 라운드에서 김아림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고진영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 2024 LPGA 시즌, 한국 선수들의 강세 기대
김아림이 2024 LPGA 개막전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강렬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LPGA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김아림이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그리고 고진영, 유해란, 김효주 등
다른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기대되는 2024 시즌의 시작,
앞으로의 경기 결과가 더욱 궁금해집니다!